미국 정부가 F-1 학생비자의 D/S 체류 방식을 고정된 체류기간으로 바꾸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D/S의 뜻과 최대 4년 제한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쉽게 설명합니다.
Quick Answer
D/S는 미국에서 학교에 정상적으로 다니며 학생 신분을 유지하는 동안 체류할 수 있게 한 방식입니다.
새로운 규정의 핵심은 D/S 대신 미국에 언제까지 머물 수 있는지 구체적인 날짜를 정하는 것입니다. 체류기간은 학업과 승인된 활동에 필요한 기간을 기준으로 하되, 일반적으로 최대 4년으로 제한하는 방안이 제시됐습니다.
다만 이는 “미국에서 4년 이상 공부할 수 없다”는 뜻이 아닙니다. 학업이 더 필요하면 별도의 체류기간 연장을 신청하는 구조입니다.
미국 유학을 직접 준비하지 않더라도 자녀의 유학이나 미국 비자 정책에 관심이 있다면 D/S라는 표현이 낯설 수 있습니다.
이번 변화는 어렵게 생각할 필요가 없습니다. 쉽게 말해 종료 날짜가 따로 없던 학생 체류 방식에서, 종료 날짜를 정해 관리하는 방식으로 바꾸려는 것입니다.

F-1 비자는 무엇인가요?
F-1은 미국의 대학, 대학원, 어학원 등에서 정규 과정을 공부할 때 사용하는 대표적인 학생 신분입니다.
여기서 비자와 체류기간은 구분해야 합니다. 여권에 붙은 비자는 미국 입국을 신청할 때 사용하고, 실제로 미국 안에서 언제까지 머물 수 있는지는 입국 기록과 학생 신분 유지 여부에 따라 판단합니다.
현재 다수의 F-1 학생은 미국 입국 기록인 I-94에 특정 날짜 대신 D/S가 표시됩니다. USCIS는 이를 학생이 학업 과정과 허가된 실습을 진행하며 신분을 정상적으로 유지하는 기간이라고 설명합니다.
D/S를 쉽게 설명하면
D/S는 Duration of Status의 줄임말입니다.
직역하면 ‘신분이 유지되는 기간’이라는 뜻인데요. 일상적인 표현으로 바꾸면 다음과 같습니다.
학교에 정상적으로 다니고 학생 신분에 관한 규칙을 지키는 동안 미국에 머물 수 있는 방식
예를 들어 박사과정 연구가 예상보다 길어져 졸업이 늦어졌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현재 D/S 방식에서는 학교가 정당한 학업 연장으로 인정하고 학생이 필요한 절차를 밟으면, 입국 기록의 종료 날짜를 매번 다시 연장하지 않고 학업을 이어갈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D/S가 ‘평생 체류권’이나 ‘무기한 비자’라는 뜻은 아닙니다. 학교를 그만두거나 허가받지 않은 일을 하는 등 학생 신분을 지키지 않으면 합법적인 체류 근거를 잃을 수 있습니다.
새 규정은 무엇을 바꾸려는 걸까?
새로운 방식에서는 I-94에 D/S 대신 구체적인 체류 종료일을 적습니다.
미국 정부가 2025년 공개한 규정안은 F-1 학생과 J-1 교환 방문자에게 프로그램에 필요한 기간을 부여하되, 일반적으로 최대 4년을 넘기지 않는 방안을 담았습니다. 더 오래 공부해야 한다면 체류기간 연장을 신청하도록 하는 구조입니다.
| 구분 | 현재 D/S 방식 | 제안된 고정기간 방식 |
|---|---|---|
| 체류 종료일 | 특정 날짜 대신 D/S | I-94에 날짜 표시 |
| 학업이 길어질 때 | 학교에서 학업 기간 연장 처리 | 이민국 연장 신청이 추가될 수 있음 |
| 기본 판단 기준 | 학생 신분 정상 유지 | 학생 신분과 체류 종료일 모두 확인 |
| 4년 이상 과정 | 조건을 지키면 계속 학업 가능 | 4년 전후 별도 연장 가능성 |
핵심은 공부할 수 있는 기간 자체를 4년으로 자르는 것이 아닙니다.
학생이 합법적으로 머물 수 있는 기간을 정부가 날짜로 정하고, 그 날짜 이후에는 다시 심사하겠다는 의미에 가깝습니다.
4년이 지나면 바로 출국해야 하나요?
그렇지는 않습니다.
박사과정이나 장기 연구처럼 학업이 4년을 넘는 경우에는 체류기간 연장을 신청하는 방안이 규정안에 포함돼 있습니다. 학교에서 계속 공부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절차와 미국 정부가 추가 체류를 승인하는 절차가 따로 필요해질 수 있는 것이죠.
예를 들어 6년이 필요한 박사과정이라면 다음과 같이 이해할 수 있습니다.
- 처음에는 최대 4년 범위에서 체류기간을 받습니다.
- 학업을 계속해야 한다면 종료일 전에 연장을 준비합니다.
- 학교의 학업 확인과 이민국 심사를 거칩니다.
- 승인받은 기간 동안 학업을 이어갑니다.
따라서 “F-1 비자로 4년 이상 공부하면 불법”이라고 설명하는 것은 정확하지 않습니다.
왜 이런 제도를 추진하는 걸까?
미국 정부는 D/S 대신 체류 종료일을 정하면 장기 체류자의 학생 신분과 활동을 주기적으로 확인하기 쉬워진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학생과 학교 입장에서는 서류 부담이 커지고 심사 결과를 기다리는 동안 불확실성이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학업기간이 긴 박사과정이나 연구 중심 과정은 영향을 더 크게 받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규정안에는 약 2만1,900건이 넘는 공개 의견이 접수됐습니다.

지금 바로 제도가 바뀐 것인가요?
현재 적용 중인 공식 안내에서는 여전히 F-1 학생의 체류 방식으로 D/S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학업이나 허가된 실습을 정상적으로 마친 F-1 학생에게는 일반적으로 60일의 출국 준비기간도 안내되고 있습니다.
2026년 7월 16일 해외 언론에서는 DHS가 최종 규정을 발표했으며, 연방관보 게재 후 효력이 발생할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다만 2026년 7월 17일 현재 공식 연방관보 검색에서 바로 확인되는 관련 문서는 2025년의 규정안입니다. 따라서 실제 시행일과 최종 세부 내용은 연방관보 게재 문서를 기준으로 다시 확인해야 합니다.
일반 독자가 기억할 세 가지
복잡한 비자 용어를 모두 외울 필요는 없습니다. 다음 세 가지만 이해하면 됩니다.
- D/S: 학생 신분을 정상적으로 유지하는 동안 머무르는 현재 방식
- 고정 체류기간: 미국에 머물 수 있는 종료 날짜를 미리 정하는 방식
- 최대 4년: 4년 이상 공부를 금지하는 것이 아니라, 추가 심사를 받게 하는 기준

알아두면 좋은 용어
| 용어 | 쉬운 뜻 |
|---|---|
| F-1 | 미국에서 정규 과정을 공부할 때 사용하는 학생 신분 |
| D/S | 학생 신분을 유지하는 동안 체류하는 방식 |
| I-94 | 미국에서 허용된 체류기간을 확인하는 입국 기록 |
| I-20 | 학교와 학업기간 등이 적힌 학생 서류 |
| DHS | 미국의 출입국·국경 업무 등을 담당하는 국토안보부 |
| USCIS | 체류 연장과 신분 변경 등을 심사하는 미국 이민국 |
다음 편에서는 누가 영향을 받는지 살펴봅니다
이번 글에서는 D/S와 4년 제한의 기본 개념을 살펴봤습니다.
모든 유학생이 같은 영향을 받는 것은 아닙니다. 박사과정처럼 학업기간이 긴 학생은 영향이 클 수 있고, 1~2년의 단기 과정은 상대적으로 영향이 작을 수 있습니다.
👉 [F-1 비자 4년 제한, 한국 유학생 중 누가 가장 큰 영향을 받을까?]에서 학생 유형별 차이를 이어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결론
미국 F-1 비자 정책 변화의 핵심은 학생 신분을 유지하는 동안 체류하는 D/S 방식에서, 체류 종료일을 날짜로 정하는 방식으로 전환하는 것입니다.
최대 4년이라는 표현 때문에 미국 유학이 4년으로 제한된다고 오해하기 쉽지만, 실제 취지는 4년 이후의 체류를 다시 심사하는 데 있습니다.
아직은 공식 시행일과 최종 세부 규정을 확인해야 하는 단계입니다. 관련 뉴스를 볼 때는 ‘규정안’, ‘최종 규정 발표’, ‘연방관보 게재’, ‘실제 시행’을 서로 구분해서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FAQ
D/S는 체류 기한이 없다는 뜻인가요?
정확히는 아닙니다. 특정 종료 날짜가 없다는 의미에 가깝습니다. 학생 신분과 관련 규칙을 정상적으로 유지해야 체류할 수 있습니다.
F-1 비자가 4년으로 줄어드는 건가요?
비자 스탬프의 유효기간보다 미국 안에서 허용되는 체류기간을 고정하려는 정책입니다. 두 개념은 서로 다릅니다.
4년제 대학을 졸업하지 못하면 바로 출국해야 하나요?
규정안은 학업을 더 해야 하는 학생이 체류기간 연장을 신청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4년이 지났다는 이유만으로 학업이 자동 종료되는 구조는 아닙니다.
현재 미국에서 공부 중인 학생도 바로 적용되나요?
현재 공식 안내는 여전히 D/S를 기준으로 합니다. 기존 학생에 대한 전환 방법은 최종 규정의 시행일과 경과 조항을 확인해야 합니다.
한국 유학생만 적용되는 제도인가요?
아닙니다. 국적이 아니라 F-1 등 해당 체류 신분을 기준으로 적용되는 정책입니다.
참고자료
- 미국 연방관보, F·J·I 비자의 고정 체류기간 도입 규정안
- USCIS 정책 매뉴얼, F-1 학생의 Duration of Status 안내
- 미국 ICE·SEVP, F-1 학생 체류 및 출국 준비기간 안내
① 미국 F-1 비자 D/S 폐지란? 4년 체류 제한 쉽게 이해하기
② 미국 유학생, 누가 가장 큰 영향을 받을까? F-1 비자 4년 제한 분석
③ OPT는 계속 가능할까? F-1 비자 변경 쉽게 이해하기
④ 졸업 후 60일이 30일로? Grace Period 변경 핵심 정리
⑤ 미국 대학 전학과 전공 변경, 앞으로 더 어려워질까?
⑥ I-539란 무엇인가? 미국 체류기간 연장 쉽게 이해하기
⑦ F-1 비자 불법체류, 이것만은 절대 하지 마세요
⑧ I-20·I-94·SEVIS 차이점, 미국 유학생 필수 용어 총정리
⑨ 미국 F-1 비자 FAQ 총정리|가장 많이 묻는 질문 20가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