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의 LAFC 이적 소식은 토트넘 팬뿐 아니라 전 세계 축구 팬들에게 큰 울림을 주었습니다.
특히, 함께 뛰었던 동료 선수들이 보낸 작별 메시지는 그의 인성과 리더십을 그대로 보여줍니다.
이번 글에서는 손흥민의 이별에 대한 동료들의 생생한 반응을 모아봤습니다.
1. 제임스 매디슨 – “나의 주장”
"Love ya brother, My captain."
사랑해, 형제여. 나의 주장.
짧지만 강렬한 한 문장.
매디슨의 메시지는 손흥민이 팀 동료들에게 얼마나 신뢰받는 리더였는지를 보여줍니다.
2023-24 시즌, 케인이 떠난 후 손흥민이 주장 완장을 찼을 때 매디슨은 그를 전폭적으로 지지했고,
그 믿음은 마지막 인사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났습니다.
2. 히샬리송 – “프로의 본보기”
“너는 훌륭한 친구이자 프로페셔널의 본보기였다. 우리의 길은 언젠가 다시 만날 것이다.”
히샬리송은 유난히 감정 표현이 솔직한 선수입니다.
그런 그가 ‘본보기’라는 단어를 썼다는 건, 손흥민이 단순히 경기력뿐 아니라
훈련 태도, 동료 대하는 법까지 존경받았다는 뜻입니다.
특히, 부진과 부상을 겪던 히샬리송을 다독여 준 장면은 팬들 사이에서도 유명하죠.
3. 로드리고 벤탕쿠르 – “인간 손흥민”
“모두가 선수 손흥민을 알지만, 나는 인간 손흥민을 기억하겠다.
첫날부터 나를 따뜻하게 맞아준 너 덕분에 우승도 가능했다.”
이 메시지는 손흥민의 인성이 얼마나 깊은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예입니다.
벤탕쿠르가 토트넘에 합류했을 때, 그는 EPL과 팀 분위기에 적응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손흥민이 먼저 다가와 챙겨줬다는 이야기가 전해집니다.
4. 해리 케인 – “역대 최고의 듀오”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최고의 듀오였다.
그의 겸손함과 노력은 그라운드 안팎에서 모두 본받을 만하다.”
손흥민과 케인의 파트너십은 EPL 역사에 남을 기록을 세웠습니다.
둘은 서로의 장점을 완벽하게 이해하며 ‘케인-손’이라는 브랜드를 만들었고,
이별 후에도 케인의 발언은 동료로서, 친구로서의 진심을 담고 있습니다.
5. 스티브 체룬돌로(LAFC 감독) – 새로운 무대의 기대
"Any team in the world would want a player like Son Heung-min."
전 세계 어떤 팀이라도 손흥민 같은 선수를 원할 것이다.
비록 토트넘 동료는 아니지만, 새 팀의 감독이 보낸 이 한마디는
손흥민이 EPL을 넘어 세계적인 존경과 기대를 받고 있다는 걸 보여줍니다.
6. 표로 보는 동료들의 반응
인물 | 소속 | 인용 | 번역 |
제임스 매디슨 | 토트넘 MF | "Love ya brother, My captain." | 사랑해, 형제여. 나의 주장. |
히샬리송 | 토트넘 FW | “A great friend and a professional role model.” | 훌륭한 친구이자 프로의 본보기. |
로드리고 벤탕쿠르 | 토트넘 MF | “I will remember the human Son Heung-min.” | 나는 인간 손흥민을 기억하겠다. |
해리 케인 | 전 토트넘 FW | "One of the Premier League's best duos ever." | EPL 역사상 최고의 듀오. |
스티브 체룬돌로 | LAFC 감독 | "Any team in the world would want him." | 전 세계 어떤 팀이라도 원할 선수. |
떠나도 남는 이름
손흥민의 이적은 토트넘의 전술 변화만이 아니라,
드레싱룸의 분위기와 팀 문화에도 큰 변화를 가져올 사건입니다.
하지만 그가 보여준 경기력, 리더십, 그리고 동료를 대하는 진심은
떠나도 남는 이름으로 오래 기억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