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총파업 예고…시민들은 어떻게 움직여야 할까?

요즘 아침마다 출근길 교통 앱을 켜면 걱정부터 앞서죠.
버스 언제 오나 기다리는데, 몇 분이 지나도 오지 않고,
심지어 이제는 아예 "운행 중단" 소식까지 들려옵니다.

그저 그런 연착이 아니에요. 이번엔 전국적인 ‘파업’이거든요.
서울을 포함해 전국 22개 지역 시내버스 노조가 5월 28일 동시 파업을 예고했어요.
진짜 운행 안 하면? 우리는 어떻게 출근하고, 등교하고, 병원에 가야 할까요?

---

🧨 왜 파업을 하겠다는 걸까?

이번 파업의 중심은 ‘통상임금’이라는 말에 있어요.
버스 기사님들 입장은 이렇습니다:

“정기 상여금도 통상임금으로 쳐줘야죠. 그래야 연장근무 수당도 정당하게 받죠.”

반면 회사는 이렇게 말해요:

“지금도 적자가 1조 원인데, 상여금 포함하면 임금 15% 인상이에요. 감당이 안 됩니다.”

서로 말은 다르지만, 핵심은 결국 돈 문제죠.
이 논쟁이 합의되지 않으면, 5월 28일 첫차부터 버스가 멈춥니다.

---

🗺️ 서울만의 일이 아니에요! 전국 22개 지역이 동참

이번 파업은 서울만의 이슈가 아니에요.
부산, 인천, 경기, 광주, 대전, 울산, 전주 등 전국 22개 지역이 함께 파업하겠다고 나섰어요.

총 4만여 대의 시내버스가 한 날 한 시에 멈추면?
출근길, 등굣길, 병원 가는 길, 심지어 택배·배송까지 마비될 수 있어요.

---

🚇 서울시는 어떻게 대응할까?

서울시는 아래 3가지 대책을 세웠어요.

1. 지하철 증편

• 혼잡 시간대 1시간 앞당겨 시작
• 운행 횟수 하루 173회 추가
• 막차는 새벽 2시까지 연장

2. 무료 셔틀버스 운영

• 25개 자치구 ↔ 지하철 환승 거점 간 왕복 운행
• 오전 7시부터 밤 9시까지 순환
• 노선은 자치구 SNS나 홈페이지에 당일 새벽 공지

3. 택시·카풀 활성화

• 택시 부제 해제
• 심야 할증 자정까지 유예
• 카카오T ‘카풀 매칭’ 임시 오픈

---

🚶 시민들이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행동 가이드

파업이 현실이 될 가능성은 높아요.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요?

✅ 출근 시간 조정

가능하다면 유연근무제나 재택근무 활용도 고려해보세요.

✅ 대체 교통수단 미리 알아두기

• 지하철 노선 환승 구조 파악
• 따릉이·공유 킥보드 다운로드 및 위치 확인
• 광역버스/SRT 환승 루트 알아보기

✅ 카풀 준비

• 회사 동료, 이웃과 사전 카풀 약속
• 택시 앱, 카카오T 카풀 기능 활성화

✅ 하루 전 대중교통 상황 점검

• 서울시 및 자치구 SNS, 교통정보 앱 실시간 확인
• 파업 대상 노선 확인은 서울버스 정보 시스템에서 가능해요.

---

💡 예시로 보는 지역별 대체 교통법

💼 강남권

• 지하철 2·3·9호선 + 신분당선 환승 조합
• SRT 수서역 ↔ 3호선 환승
• 자전거 전용 차로 활용 가능 (따릉이 강추!)

🏛️ 여의도권

• 5호선·9호선 + 경의중앙선 환승
• 국회의사당역·샛강역 이동은 셔틀·도보 병행
• 수상택시(양화진~여의나루) 임시 운행도 체크!

🏢 시청·광화문권

• 1·2·5호선 환승 + 도심 셔틀버스 활용
• 시청광장 앞 임시 택시 승차대 운영 예정

---

🎯 꼭 기억하세요!

• 아직 파업은 ‘확정’ 아니지만, 분위기는 심상치 않아요.
• 서울은 이미 준법운행 중. 배차 느림과 대기 증가는 이미 시작됐습니다.
• 하루 전 확인, 실시간 체크, 대체 루트 설정이 가장 현실적인 대비예요.

---

💬 여러분은 어떤 방법으로 대비하고 계신가요?

혼자만의 정보보다 공유된 팁이 훨씬 더 유용해질 수 있어요.
댓글로 여러분이 준비한 대체 루트나 팁을 알려주세요.
다른 분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답니다 😊